[스포츠투데이 김수진 인턴기자] 새 우편번호 시행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새 우편번호 시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음 달 1일부터 새 우편번호 시행에 따라 우편번호가 기존 6자리에서 5자리로 줄어든다. 새 우편번호 시행은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에 의해 지난해 말 확정 고시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새 우편번호 시행은 도로명 주소 시행에 맞춰 우편업무의 효율적 추진과 국민 편의 증진을 위해 개편한 것"이라고 밝혔다.
새 우편번호 시행으로 새 우편번호 5자리에서 앞의 3자리까지는 시·군·구 단위로 뒤 2자리는 일련번호로 구성돼 총 3만4349개가 부여된다.
우정사업본부는 또 "새 우편번호 시행에 따라 국가기초구역번호는 소방, 통계, 우편 등 모든 공공기관이 공통적으로 사용하게 돼 국가차원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기초구역 단위가 하천, 철도, 대로 등 객관적인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설정돼 우편업무가 더 효율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새 우편번호 시행 고지는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세대에 안내문 발송과 새 우편번호부 책자 발행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뤄진다.
특히 우편물을 다량 발송하는 국민과 기업을 위해 새 우편번호 DB 및 전환 소프트웨어 등을 인터넷우체국(www.epost.kr)과 우정사업본부 및 전국 우체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김수진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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