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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봉 대통령 만난 메시, '불량' 태도 논란
작성 : 2015년 07월 22일(수) 20:01

코파 아메리카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인턴기자] 축구스타 메시가 불성실한 복장과 태도로 도마 위에 올랐다.

메시는 19일(현지시간) 아프리카 가봉을 방문했다. 자선사업을 하고 있는 옛 바르셀로나 동료 사무엘 에투 초청으로 아프리카 땅을 밟았다.


메시는 도착 첫날 가봉의 알리봉고 온딤바 대통령을 만났다. 자리에서 메시는 찢어진 청바지와 흰색 티,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일국의 대통령을 만나는 복장치고는 가벼웠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머리 역시 부스스했고 수염도 덥수룩했다.

이에 가봉의 야당(UPG)는 쓴 소리를 날렸다.

스포츠 언론 ESPN의 보도에 따르면 UPG는 메시에 대해 "마치 동물원에 가는 것 같았다"며 "수엽도 깎지 않고 더러웠으며 그의 손은 동물들에게 던져 줄 땅콩을 찾는 듯 주머니에 있었다"고 비난했다.

이어 "가봉은 동물원이 아니며 메시가 왜 이곳에 왔는지 모르지만 그의 불손함에 대해 비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외신에 따르면 메시는 이번 방문으로 350만 유로(약 44억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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