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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 전창진감독과 대포폰 통화 '승부조작설 쟁점'
작성 : 2015년 07월 21일(화) 16:30

문경은 서울 SK 감독/ 사진=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인턴기자] 문경은 감독이 전창진 감독과 경기 전 통화한 사실이 승부조작설 쟁점으로 떠올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21일 전창진 감독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전창진 감독이 부산 kt 감독 시절 문경은 감독이 맡고 있는 서울 SK와의 경기 전 통화를 나눈 사실을 발견했다. 전창진 감독은 2월 19일 문경은 감독에게 전화했다. 이 전화는 대포폰을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문경은 감독은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을 당시 "통화한 사실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우리 경기에 신경쓰느라 상대팀 경기 운영에서 이상한 점은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재 문경은 감독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다.

경찰은 문경은 감독에 대해 "추가 조사를 통해 피의자 신분 전환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도곤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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