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지승훈 기자]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이번 주 비소식이 많을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제 12호 태풍 할로라(HALOLA)의 예상 이동진로에 관심이 쏠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할롤라는 지난 18일 밤 9시경 괌 동남동쪽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었으나 지난 20일 9시경 태풍으로 재발달했다.
태풍 할롤라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괌 북북동쪽 약 920㎞ 해상에서 시속 24㎞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위력은 중심기압 1000hPa, 최대풍속 초속 18m로 소형급 태풍이다.
할로라는 21일 괌 북쪽 해상을 거쳐, 22일부터 일본 오키나와를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의 이동경로에 따라 우리나라 남부와 동해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지만 4일~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승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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