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수진 인턴기자] 인도네시아 화산 폭발해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다.
19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동부 가말라마 화산이 전날부터 분출을 시작해 인근 주민 1500명이 긴급 피신했다.
가말라마 화산은 전날 화산재를 1.5㎞ 높이까지 내뿜었으며 이 화산재는 북쪽으로 확산됐다.
또 다른 화산인 북말루쿠 주에 있는 테르나테 화산도 진동을 계속하면서 150m에서 800m 상공까지 증기를 뿜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국가재난관리청(BNPB)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시나붕 화산과 가말라마 화산의 분출 때문에 임시 대피소에 수용된 이재민이 약 1만2616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현재 인근마을에는 두 번째로 높은 화산 경보가 발령 중이며, 반경 1.5㎞ 이내 접근이 금지되고 있다.
김수진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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