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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2년 전 사과문 재조명 '변한 것 없다'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7월 19일(일) 13:47

사진=2년 전 익산경찰서 사과문

[스포츠투데이 손화신 기자] 익산 약촌 살인사건이 화제인 가운데 2년 전 똑같은 주제가 방송에서 다뤄져 눈길을 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2013년 6월 15일 '979 소년범과 약촌 오거리 진실'편을 방송했다.


당시 제작진은 40대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목격자였던 최모 씨(당시 16세)가 용의자로 몰려서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사건이 발생한 2000년 8월10일로부터 3년 뒤인 2003년 군산경찰서가 이 사건의 진짜 범인으로 김 모씨를 새롭게 검거했다는 소식과 검찰-익산경찰서 모두 사건을 종결시켰다고 보도했다.

당시 방송 후 익산경찰서 측은 사과문을 통해 "수사기관의 협박 및 폭력이 있었다는 당시 피의자의 주장 및 방송사의 수사미진에 대한 의의에 대하여 보다 엄격하고 충실하게 당시 수사상황을 재검토하여 한 점 의혹이 없도록 그 사실관계를 밝히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까지 수사 성과는 보이지 않은 채 공소시효는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와 빈축을 사고 있다.


손화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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