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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황제' 마이클조던, FIBA 명예의 전당 헌액
작성 : 2015년 07월 18일(토) 16:40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 지난 1988년 슬램덩크 콘테스트 승부조작 의혹

[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2)이 국제농구연맹(FIB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FIBA는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클 조던이 세계 농구를 빛낸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조던은 미국프로농구(NBA)의 살아있는 전설로 시카고 불스에서 여섯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국제무대에서도 올림픽 금메달 2개를 따냈다.

대학생 신분이었던 1984년 LA 올림픽에 출전해 미국 대표팀에 금메달을 안겼고, 프로선수들이 올림픽에 첫 출전한 1992년 바로셀로나 대회 때는 매직 존슨, 래리 버드, 패트릭 유잉, 찰스 바클리 등과 함께 '드림팀'을 구성해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하며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까지 8전 전승, 평균 점수차는 무려 43.8점이었다.

FIBA는 오는 9월21일 유럽남자농구선수권 대회 결승전 하프타임 때 명예의 전당 헌액자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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