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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삼성화재 제압…우리카드와 KOVO컵 결승 맞대결
작성 : 2015년 07월 18일(토) 16:21

KOVO컵 결승에 진출한 OK저축은행. 사진=한국배구연맹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인턴기자] KOVO컵 마지막 승부가 OK 저축은행과 우리카드의 대결로 압축됐다.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를 꺾고 KOVO컵 결승에 진출했다.

OK저축은행은 1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KOVO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1(28-26, 25-18, 22-25, 25-20)로 꺾었다.


1세트부터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OK 저축은행은 팀의 주포 송명근의 서브 득점으로 점수를 벌리고 연이어 공격에 성공하며 16-10까지 점수를 벌렸다. 삼성화재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고현우를 투입했고 연속득점에 성공하며 듀스까지 만들었지만 뒷심 부족을 보이며 26-28로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는 OK저축은행의 무난한 승리로 끝났다. OK저축은행은 강영준, 송희채, 송명근 등 많은 선수들이 공격에 참여하며 다양한 공격루트를 자랑했다. 삼성화재는 김명진 대신 최귀엽을 교체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OK저축은행이 25-18로 세트를 가져갔다.

벼랑 끝에 몰린 삼성화재는 3세트를 잡아냈다. 삼성화재는 경기 내내 높은 공격성공률을 보인 류윤식을 앞세워 공격을 주도했고 유광우가 서브 득점을 보태며 25-22로 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OK저축은행은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OK저축은행은 세트 초반부터 송명근이 점수를 쌓으며 점수를 벌렸고 삼성화재의 범실까지 더해져 25-20, 이로써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OK저축은행은 에이스 송명근이 26점(블로킹 3점, 서브득점1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OK저축은행은 19일 우리카드와 KOVO컵 우승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김도곤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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