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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클럽아메리카에 1-0 승리… 미국투어 첫 승
작성 : 2015년 07월 18일(토) 15:5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미국 투어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18일 (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센추리링크필드에서 열린 미국투어 첫 경기에서 클럽 아메리카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최근 이적해 온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모르강 슈나이덜린, 멤피스 데파이, 마테오 다르미안이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맨유는 4-2-4-1 전형으로 경기에 나섰다. 최전방 공격수에 웨인 루니, 2선에 후안 마타, 데파이, 애쉴리 영이 출전했고 중원은 마이클 캐릭, 슈네이덜린이 나섰다. 수비는 달레이 블린트, 필 존스, 루크 쇼, 다르미안이 포백을 이뤘다. 골키퍼는 신예 존스톤이 맡았다.

맨유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새로 이적한 슈네이덜린이 마타가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다.

기세를 탄 맨유는 지속적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마타는 영이 올려준 공을 받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9분 루니의 왼발 슈팅은 골대를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맨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수를 전원 교체했음에도 경기를 주도했다. 아드낭 야누자이, 제임스 윌슨이 활발한 움직임을 공격에 나섰고 수비진 역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클럽 아메리카는 경기 종반이 돼서야 반격에 나섰다. 후반 28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디아즈가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 포스트를 강타해 동점 기회를 놓쳤다.

클럽 아메리카는 계속해서 반격에 나섰지만 맨유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지 못했고 경기는 1-0으로 마무리됐다.

미국 투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맨유는 오는 22일 산호세 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김도곤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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