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핀택이 옵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 본계약을 체결하고 회생 절차를 밟는다.
17일 팬택은 옵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 본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중앙지법 제3파산부는 "팬택이 옵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 투자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허가했다"면서 "회생계획안이 작성돼 법원에 제출되면 법원은 조속히 관계인집회를 개최해 회생계획안 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체결식 직전까지도 구체적인 계약 조항을 놓고 조율한 끝에 법원의 최종 허가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팬택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작년 8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으며 법정관리 하에서 3차례나 매각을 시도했으나 모두 무산되면서 청산 위기에 처했다. 지난 5월 법정관리인인 이준우 팬택 대표이사가 스스로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폐지를 신청하면서 파산 가능성은 더욱 현실화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옵티스가 팬택 인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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