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여수 조선소 폭발 사고로 노동자 1명이 사망했다.
17일 오전 8시 4분께 전남 여수시 남산동 남양조선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모(52) 씨가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로 예정된 135톤급 어선 진수식을 하기 위해 향키 고정을 위한 용접작업을 하고 있었다.
경찰은 용접작업 도중 튄 불꽃이 전날 밤 근처에서 진행됐던 페인트 작업에서 발생한 유증기와 반응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씨는 여수 조선소 폭발 후 10m 가량 높이의 작업대에서 추락해 숨졌다.
경찰은 현장 안전관리자를 불러 안전규칙 준수 여부 등 여수 조선소 폭발에 관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