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제일모직이 주주총회를 통해 삼성물산과의 합병을 승인했다.
제일모직은 17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태평로 2가 삼성생명빌딩 1층 컨퍼런스홀에서 임시 주총을 열고 삼성물산과의 합병계약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날 제일모직 주주총회에는 위임장을 제출한 주주를 포함해 2천773명(85.8%)이 참석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지난 5월 26일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했다. 제일모직이 주가 비율에 따라 1대 0.35로 삼성물산을 합병하는 방식으로, 사명은 삼성의 창업정신을 승계하는 차원에서 삼성물산을 사용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별도로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 안건을 상정했다. 삼성물산 주주총회에서도 합병안이 통과되면 오는 9월 1일 '뉴삼성물산'이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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