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17일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기상청은 "제11호 태풍 '낭카'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도와 경상남북도, 충북 동부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며 "이밖에 중부 지방과 전북 지역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20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세종 18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18도, 부산 18도, 제주 21도 등으로 예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수원 28도, 춘천 26도, 강릉 20도, 청주 26도, 대전 27도, 세종 27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제주 27도 등이다.
기상청은 "17일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동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18일 오전까지 동풍의 유입으로 강원 산간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태풍 낭카는 17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사카 서남서쪽 약 160㎞ 부근 육상에서 시속 20㎞의 속도로 북북서진 중이다"며 "이날 오후 3시께 독도 동남동쪽 약 260㎞ 부근 해상을 지나 18일 오후에는 독도 동북동쪽 약 45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나라는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고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 남해 서부 앞 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 제주 전 해상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남해 서부 서쪽 먼 바다와 제주 전 해상은 오후부터 점차 낮아지겠고, 이밖에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팀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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