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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비뉴, 광저우 에버그란데行…김영권과 한솥밥
작성 : 2015년 07월 16일(목) 16:45

호비뉴/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AC밀란 등 유럽 명문 구단에서 활약했던 호비뉴가 김영권과 한솥밥을 먹는다.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1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비뉴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호비뉴는 광저우에 도착한 뒤 오는 20일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등번호는 60번이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인 호비뉴는 A매치에만 90경기에 출전해 26골을 기록했다. 최근 끝난 2015 코파 아메리카에도 출전해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신장은 작지만 스피드와 골 결정력을 보유하고 있어, 최전방과 2선 모든 자리에서 뛸 수 있다.

호비뉴의 중국행에는 루이스 스콜라리 감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호비뉴와 마찬가지로 브라질 출신인 스콜라리 감독은 최근 광저우 에버그란데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 경질 이후 변화를 꾀하던 광저우는 새로운 날개를 달게 됐다.

한편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오는 8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가시와 레이솔(일본)과 격돌한다. 경기 결과에 따라 ACL 4강에서 전북 현대와 광저우가 격돌하게 된다면 한국에서 호비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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