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제자에게 자신의 인분을 먹이게 한 일명 '인분교수'를 향해 진중권 교수가 '범죄사에 길이 남을 사이코'라고 말했다.
진중권 교수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인분교수의 성만찬, '이 똥은 내 피니라 받아 마시라.' 대한민국 범죄사에 길이 남을 사이코. 이 정도면 훗날 사서에도 기록되겠다"라고 적었다.
경기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14일 제자를 수년간 폭행하고 학대한 혐의로 인분교수를 구속했다. 인분교수는 제자에게 수십여 차례에 걸쳐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하고 인분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일삼았다. 외출 중일 때 다른 제자들에게 폭행을 사주하고 이를 인터넷 방송으로 실시간 확인하기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인분교수가 재직중인 경기도 K대는 인분교수를 상대로 한 명예훼손 소송을 검토중이다. 학교 측은 "기소 여부가 정해지는대로 다음주 쯤 본격적인 징계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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