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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신협상무 꺾고 4강 진출…OK저축은행, 대한항공 격파
작성 : 2015년 07월 15일(수) 22:43

김요한/KB손해보험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KB손해보험이 3연승을 질주하며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OK저축은행 역시 조 2위로 준결승에 합류했다.

KB손해보험은 15일 오후 청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A조 3차전에서 신협상무에 세트스코어 3-2(25-18 21-25 25-13 22-25 15-12)로 승리했다.


KB손해보험은 김요한이 25점, 이강원이 23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새로운 팀명으로 KOVO컵에 나선 KB손해보험은 현재까지 전승 행진을 이어가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2년 KOVO컵 우승을 차지했던 KB손해보험은 3년 만의 우승컵 탈환을 노린다.

반면 준회원 자격으로 KOVO컵에 참여했던 신협상무는 3전 전패로 아쉬움을 남긴 채 이번 대회를 마쳤다.

OK저축은행은 대한항공과의 외나무 다리 승부에서 세트스코어 3-2(27-25 25-22 23-25 25-27 15-12)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한 두 팀은 조 2위 자리를 두고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쳤다. OK저축은행이 먼저 두 세트를 따내며 쉽게 경기를 가져가는 듯 했지만, 대한항공이 3, 4세트를 가져가며 승부는 마지막 5세트를 향했다. 결국 5세트에서 15-12로 승리한 OK저축은행이 A조에 주어진 4강행 티켓 2장 가운데 마지막 티켓을 차지했다.

송명근은 25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대한항공 김학민은 무려 44점을 쏟아 부으며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1(22-25 25-14 25-14 25-22)로 제압하고 조 1위를 확정지었다. KGC인삼공사는 비록 패했지만 조 2위를 차지하며 현대건설과 함께 준결승에 올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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