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16일 날씨예보는 전국에 구름만 간간이 지나겠고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찾아온다.


수도권과 충남, 호남 등 서쪽 지역은 하늘이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서울의 낮기온 31도, 대구는 28도 대전과 전주는 31도까지 오른다.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 영동과 영남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17일 날씨예보는 태풍 11호 낭카 영향권에 들겠다. 태풍 11호 낭카는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현재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태풍 11호 낭카는 17일 동해안으로 진입하겠고 20일 일본 홋카이도 부근에서 소멸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태풍 11호 낭카 영향으로 16일 밤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와 동해상으로 풍랑특보가 내려질 걸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11호 낭카에 의해 너울성 파도가 일면서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각종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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