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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실종 여대생 시신 '전신에 타박상'…사인은?
작성 : 2015년 07월 15일(수) 18:41

수원 실종 여대생 남동생이 SNS에 남긴 글 / 사진=해당 SNS 캡쳐

[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수원 실종 여대생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전신에 타박상이 확인됐다.


수원 실종 여대생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서부경찰서는 15일 피해여성 A(22·여·대학생)씨의 시신을 검안한 결과 "수원 실종 여대생 전신에 타박상이 확인됐으나 외견상 사인을 확인할 수 없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수원 실종 여대생에서 흉기 피습 흔적 등 큰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내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통해 명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또 전날 오후 강원도 원주에서 숨진 채 발견된 수원 실종 여대생 살인 용의자 윤모(46)씨를 부검한 결과 "전형적인 목맴 사망으로 얼굴, 가슴, 팔 등에 손톱에 긁힌 상처가 보인다"고 말했다.

윤씨는 지난 14일 자정 A씨를 납치해 살해한 뒤 시신을 평택 진위면의 한 배수지에 유기했으며 당일 오후 강원 원주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수원 실종 여대생 A씨 시신은 15일 오전 9시 45분 평택 진위면에서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해 수습했다.


온라인뉴스팀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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