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담 기자] 뮤지컬 '사랑해 톤즈'가 오는 16일 첫 선을 보인다.
'사랑해 톤즈'는 지난 2010년 KBS 다큐멘터리 'KBS 스페셜 - 수단의 쫄리신부'와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겼던 고(故) 이태석 신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이다.
고 이태석 신부 역에는 '부활'의 보컬로 '사랑할수록'을 부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재희와 성악가 조봉현이 출연하며 9년 만에 새 앨범 프리 리스닝(Pre-Listening)으로 돌아온 상큼함의 대명사 국민가수 혜은이가 막달레나 수녀 역을 맡았다.
H.O.T. 멤버의 이재원과 애프터스쿨의 레이나가 산티노 역과 로다 역을 맡았으며 야구 캐스터 임용수가 출연한다.
'사랑해 톤즈' 팀은 지난 4월25일 첫 리딩 연습을 시작으로 무더위와 '메르스'의 악몽을 견뎌가며 80일간 연습에 매진해왔다.
'사랑해 톤즈'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소담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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