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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해킹프로그램, 카카오톡 해킹해서 뭐하려고 했나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7월 14일(화) 11:29

국정원으로 추정되는 '육군 5163부대'가 이탈리아 업체의 해킹프로그램을 사들였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국정원으로 추정되는 '육군 5163부대'가 이탈리아 업체의 해킹프로그램을 사들였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13일 한 매체에 따르면 국정원의 대외활동 명칭으로 추정되는 '육군 5163부대'는 이탈리아 해킹프로그램 제작회사 '해킹팀'으로부터 해킹프로그램을 구매했다.

국정원해킹프로그램 구매 의혹을 보도한 매체는 국정원이 '육군 5163'이라는 위장 이름을 사용해 '나나테크'라는 구매 대행사를 거쳐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했다고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육군 5163부대'는 지난 2010년 말부터 이탈리아 '해킹팀'과 주고받은 수십 건의 이메일에서 '스마트폰'을 강조하며 '카카오톡' 검열까지 요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원해킹프로그램 사용 논란이 불거지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국정원이 지난 2012년부터 '카카오톡' 검열까지 가능한 해킹프로그램을 구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력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온라인뉴스팀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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