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이란 핵협상, 14일 결판 난다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7월 14일(화) 08:05

이란 핵협상이 14일(현지시각) 결론 날 예정이다./사진=YTN 캡처

[스포츠투데이 서현진 기자] 이란 핵협상이 시한을 네 번째 넘기게 됐다.

이란 국영 프레스TV 등은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13일 "이란 핵협상이 마라톤 협상으로 14일 결론 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자리프 장관은 당초 "이란 핵협상이 더는 시한이 미뤄져선 안된다"고 말했으나 협상이 길어지면서 사실상 시한이 다시 한 번 연기된 셈이다.

진통을 겪는 쟁점은 지난 2007년 유엔의 이란에 대한 무기 금수조치와 2010년 탄도미사일 관련 제재 해제 문제로 알려졌다.

이란 핵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한 고위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을 통해 "모든 당사국이 여전히협상을 마무리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란은 이 제재가 핵문제와 무관하다며 반드시 해제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서방 측은 이란이 주변 중동 국가에 무기를 자유롭게 팔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이란 핵협상은 지난 7일과 10일, 13일로 세 차례나 연기돼 막판 타결을 앞두고 있다.


서현진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