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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신협상무 꺾고 KOVO컵 첫 승…KB손해보험 2연승 질주
작성 : 2015년 07월 13일(월) 21:24

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대한항공 점보스가 신협 상무를 격파하고 KOVO컵 첫 승을 신고했다.

대한항공은 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A조 2차전에서 신협상무에 세트스코어 3-0(27-25 25-19 25-21)으로 승리했다.

개막전 패배를 만회한 대한항공은 1승1패를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신협상무는 2패를 기록하며 4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대한항공은 김학민이 22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곽승석도 11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신협상무는 안준찬과 김정환이 각각 16점과 10점으로 분전했지만 높이의 열세와 서브리시브 불안으로 승리를 헌납하고 말았다.


KB손해보험 스타즈는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를 세트스코어 3-1(25-20 25-22 22-25 25-22)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OK저축은행은 1승1패를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김요한과 이강원이 각각 17점을 기록하며 OK저축은행 코트를 폭격했다. 이수황도 중앙에서 11점을 보탰다.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이 23점으로 제몫을 다했지만 여러 선수들이 고루 활약한 KB손해보험의 벽을 넘지 못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1(15-25 25-23 25-22 25-17)로 제압했다.

인삼공사는 잦은 범실 끝에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세트 이후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하며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인삼공사는 이번 대회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도로공사는 2패를 기록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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