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태풍 낭카가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예상 경로는 태풍 낭카가 17일 오전 3시경 시코쿠 최남단 앞바다를 지나 왼쪽으로 살짝 휘어지며 일본 열도를 남북으로 관통한 후 18일 오전 3시경 혼슈 시마네 현 남서쪽 앞바다를 통과하면서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예측이 맞는다면 한반도는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이번 주말 전국에 바람을 동반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상청은 태풍 낭카가 오는 17일 일본 시코쿠에 상륙할 땐 '강한 소형급'으로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봤다. 태풍 낭카는 13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26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8km의 속도로 북북서진 하고 있다.
한편 11호 태풍 낭카(NANGKA)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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