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손화신 기자] 11호 태풍 '낭카'(NANGKA)가 일본 남쪽 해상에서 한반도 방향으로 북진 중이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낭카'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260㎞부근 해상을 지났으며 이날 늦은 오후부터 세력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상 중인 낭카는 15일에는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610㎞ 인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오는 17~18일경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낭카(NANGKA)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하나다.
오늘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제주산간 100mm 이상 ▲서울·경기도·강원영서·경남·서해5도 20~60mm ▲강원영동·울릉도·독도 5~20mm이다.
비가 그친 후 내일부터는 찜통더위가 다시 시작된다.
손화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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