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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홈 태풍경로 어떻게 되나…서울은 내일(12일) 태풍 영향권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7월 11일(토) 19:01

찬홈 태풍경로 / 사진=기상청 제공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찬홈 태풍경로에 네티즌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태풍 찬홈이 북상 중이기 때문.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남부와 제주를 시작으로 12일, 일요일에는 전국이 태풍 '찬홈'의 영향을 받겠다.

태풍 찬홈의 간접영향권에 들어선 제주는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고 바람도 강해지고 있다. 제주도 산간에는 호우경보가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내일 새벽에는 서해 남부 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100밀리미터에 가까운 비가 내렸고 제주시 등 해안지역에는 5밀리미터 미만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호우경보로 한라산 등반이 금지됐으며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여객선 운항도 대부분 통제됐다. 항공기는 현재 정상 운항하고 있지만 오후 1시를 기해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어 운항에도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또 제주 전역은 빗줄기가 굵어지며 현재(11일 오후 6시 기준)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산간 지역에는 시간당 40mm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전남과 남해안 일대도 태풍의 영향으로 시간당 5mm 정도의 비가 내리고 있다. 경남과 전남 등 남부지방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12일은 전국적으로 태풍의 영향을 받아 서울을 포함함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월요일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영서, 남해안에 50에서 150mm, 많은 곳은 2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지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현재 중국 상하이를 거쳐 시속 19km의 속도로 서서히 북상하고 있는 제9호 태풍 찬홈은 14일에는 백령도 북동쪽 150km부근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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