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담 기자] 뮤지컬 '데스노트' 제작사 씨제스 컬쳐가 암표(원가보다 비싼 가격에 불법 거래된 티켓)에 대해 강경대응할 방침이다.
씨제스 컬쳐 측은 지난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뮤지컬 '데스노트' 티켓 불법 거래와 관련한 공지를 게재했다.
씨제스 컬쳐 측은 "뮤지컬 '데스노트' 티켓 불법 거래에 관해 현재 많은 신고글이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며 공식 예매처가 아닌 개인 거래,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 및 기타 방법으로 구매하는 불법적인 티켓 거래는 제작사에서 모니터링 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씨제스 컬쳐 측은 이어 "이에 불법 거래 정황이 파악된 예매자/예매석은 주최,주관,예매처에서 발견할 경우 강제 취소 처리와 함께 법적인 제재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며 "불법 거래로 확인이 된 불법 티켓은 주최 측의 권한으로 사전 통보 없이 취소 처리가 가능하며 공연 당일 현장에 티켓을 소지하였을지라도 입장이 불가하다"고 말했다.
씨제스 컬쳐는 티켓 불법 판매와 관련해 지속적인 관리 감독을 진행할 예정이며 "잘못된 경로로 판매되는 티켓을 구매하지 않는 관객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씨제스 컬쳐 측은 "뮤지컬 '데스노트' 티켓 불법 거래 정황 발견 시에는 즉시 운영진 메일 (webmaster@cjesculture.com)로 연락 바란다"며 "불법적인 거래로 인한 피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올바른 공연 문화 에티켓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데스노트'는 '데스노트'는 2003년부터 슈에이샤 '주간소년 점프'에 연재된 만화 '데스노트'(원작 오바 츠구미, 만화 오바타 타케시)를 원작으로 이름이 적히면 죽는 노트라는 독특한 소재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데스노트'는 다음달 1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이소담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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