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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누구? 미국판 수지로 불리는 국민 여동생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7월 09일(목) 14:11

아리아나 그란데 / 사진=유니버셜뮤직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아리아나 그란데가 판매도넛에 침을 뱉는 장면이 CCTV에 포착돼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아리아나 그란데를 향한 네티즌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최근 미국에서 대세로 떠오른 솔로 가수로 연기자로 데뷔한 이력이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미모 뿐 아니라 수준 높은 가창력으로 '제 2의 머라이어 캐리'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특히 2014년 큰 활약을 보인 아리아나 그란데는 '프라블럼'으로 지난해 5월 빌보드 차트 2위에 입성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8월 개최된 'MTV 비디오 뮤직어워드'에서 '최우수 팝 비디오' 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8일 보도된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일행들과 함께 한 도넛 매장을 방문, 점원이 보지 않은 틈을 타 판매용 도넛에 침을 뱉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넛 매장 주인은 US위클리와 인터뷰를 통해 "내가 현장에 있진 않았지만 직원들의 증언과 CCTV 영상을 확인했을 때 아리아나 그란데는 정말 무례했다"면서 "당시 아리아나 그란데는 6개의 도넛을 주문했고 전시된 것이 아닌 갓 구운 도넛을 원했기에 직원들이 그 도넛들을 가지러 베이킹 룸으로 향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이 들어간 틈을 타 아리아나 그란데는 두 개의 도넛을 핥았고 파우더 가루가 묻혀져 있는 도넛에는 침을 뱉었다. 그와 함께 한 일행 역시 침을 뱉었더라"며 "다 판매용 도넛이었다. 실제로 그 영상 속 도넛들은 그런 사실을 모르고 우리가 전부 고객들에게 팔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리아나 그란데는 도넛이 나오자 "뭐 이런 게 다 있냐. 나는 진짜 미국이 싫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아리아나 그란데는 "나는 미국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한다"고 즉시 사과했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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