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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하우젠 증후군 女, 아들에게 나트륨 치사량 먹이고 모른 척..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7월 08일(수) 09:29

사진제공=스포츠 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뮌하우젠 증후군이 관심을 받고 있다.

뮌하우젠 증후군이란 주로 신체적인 징후나 증상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내 자신에게 관심과 동정을 이끌어 내는 정신과 질환이다.

지난해 뉴욕주 수사 당국은 26세의 싱글맘 레이시 스피어스를 다섯 살 난 아들 가넷을 살해한 혐의로 징역 25년을 구형했다. 당시 당국은 태어날 때부터 약한 아들 가넷의 입원과 퇴원 일지 등 세세한 일상을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스피어스가 실은 아들에게 수년간 나트륨을 치사량만큼 복용시킨 뮌하우젠 증후군 환자라고 밝혔다.


뮌하우젠 증후군 환자는 어려서 부모가 없거나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했던 경우가 많다. 과거 심한 병이나 박탈을 경험했다가 누군가로부터 사랑을 받고 회복했던 경험이 있다.

뮌하우젠 증후군 환자는 가해와 회복을 통해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다수의 의사들과 비슷한 관계를 반복시키려는 강박성향을 갖게 된다.

뮌하우젠 증후군 진단법이 있다. 신체적, 정신적 징후나 증상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내거나 환자 역할을 가장하려는 경우, 또 행동의 외적 유인(꾀병으로 얻는 경제적 이득 등)이 없는 경우 뮌하우젠 증후군이라 진단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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