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그리스 사태로 인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늦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8일 티비리포트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은 그리스 사태로 인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기존 전망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의 한 관계자는 "채권단은 은행의 자본 통제와 긴급유동성지원(ELA) 한도 동결 등을 통해 그리스를 압박, 고사 직전까지 몰고 갈 가능성이 크다"며 "20일 유럽중앙은행의 채무 35억 유로 상환 여부가 1차 고비가 되겠지만 현실적으로 협상 장기화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또 "그리스 협상 장기화는 금융 시장의 피로도를 높이고 있고 아시아에서는 중국 증시의 변동성이 극심하다"며 "그리스 채무 재조정 협상이 장기화 하고 유로 약세와 안전 자산 선호에 따라 달러화 강세가 진행된다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9월에서 12월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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