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수진 인턴기자] 필리핀 세부에서 한국인 관광객 3명이 다이빙 중 실종됐다.
6일 필리핀주재 한국대사관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오전 11시쯤 세부주 막탄섬 라푸라푸시 주변 해상에서 한국인 3명이 스쿠버다이빙을 하다 실종돼 현지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실종된 한국인은 다이빙 강사 백모(37)씨와 관광객 허모(45), 김모(31·여)씨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실종자들이 이날 오전 11시에 스쿠버다이빙을 시작해 오후 3시에 마칠 계획이었다"며 "그러나 예정된 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자 그들이 머문 것으로 추정되는 리조트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신고 직후 실종자 수색에 나섰으나 기상 악화로 오후 6시에 철수했다가 6일 오전 수색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진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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