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송학식품 대장균이 검출돼 판매가 중단된 제품을 시중에 유통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대장균 감염 시 증상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대장균은 장 속에서는 병원성을 나타내지 않는 것이 보통이지만 장 이외의 부위에 들어가면 방광염·신우염· 복막염· 패혈증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병원성대장균은 장 속에서도 전염성 설사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현행 식품위생법에서는 대장균이 검출되면 식약처에 보고하고 해당 제품의 가공과 사용, 판매를 중지하도록 되어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 6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등으로 송학식품 관계자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송학식품 관계자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 11월까지 전국 대형마트나 재래시장 등지에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검출된 떡 등을 불법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