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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식품 성호정 회장, 지난해 세무조사 받던 중 투신자살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7월 07일(화) 15:05

송학식품이 대장균이 검출된 떡을 시중에 유통했다. / MBC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송학식품 떡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송학식품 대표가 투신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호정 송학식품 회장은 지난해 5월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던 중 아파트 15층에서 스스로 몸을 던져 투신 자살을 했다. 당시 책상에는 '먼저 가서 미안하다. 천국에서 만나자'라는 짧은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지난 1월까지 전국 대형마트나 재래시장 등지에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검출된 떡 등을 불법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는 송학식품 관계자 13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송학식품은 대장균 등이 검출된 제품이 단속에 걸려 회수 명령을 받았으나 회수 후 폐기 처분하는 대신 포장지만 바꿔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송학식품은 2013년 1월 서류를 조작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해 해썹 인증을 받은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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