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송학식품이 대장균 등이 검출된 떡을 대량으로 시중에 유통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 6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등으로 송학식품 관계자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송학식품 관계자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 11월까지 전국 대형마트나 재래시장 등지에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검출된 떡 등을 불법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 중 일부는 013년 1월 조작한 서류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해 해썹(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도 받고 있다.
송학식품은 지방자치단체의 단속에 걸려 대장균 등이 검출된 제품의 회수 명령을 수 차례 받았지만 제대로 제품을 거둬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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