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수진 인턴기자] 빌코스비가 약물을 이용한 성폭행 혐의를 인정한 법정 기록이 공개됐다.
6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가디언에 따르면 빌 코스비(77)가 약물을 이용, 여성을 성폭행한 사실을 인정한 2005년 당시 법정 기록이 공개됐다.
공개된 기록에는 당시 피해 여성 두 명이 빌 코스비에 의해 약물 퀘일루드(마약성 수면제)를 복용했다는 증언이 쓰여 있다.
또 기록에는 빌 코스비가 "성폭행을 목적으로 퀘일루드를 사용했냐"는 검사의 질문에 "맞다"고 답한 사실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빌 코스비는 할리우드 원로 코미디언으로 인기 시트콤 '코스비 가족'(1984-1992 방송)에 출연했다. 빌 코스비 주연 '코스비 가족'은 한국에서도 방송돼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김수진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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