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7일 소서를 맞아 국수요리에 쏟아지는 관심이 뜨겁다.
소서는 '작은 더위'라는 뜻이 담긴 한자어로 24절기 가운데 열한 번째 절기다. 양력 7월 7일로, 하지와 대서 사이에 들어있으며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때다.
소서에 먹기 좋은 국수요리는 우선 메밀국수다. 쇠고기와 다시마를 넣고 끓인 육수를 차게 식힌 뒤 당근과 실파를 썰어 팬에 볶아준다. 메밀면은 삶아서 물기를 빼준다. 달걀을 노른자와 흰자로 나눠 지단을 부친 뒤 채썰고 그릇에 국수, 달걀과 야채를 넣은 뒤 육수를 부어 먹으면 된다.
콩국수도 소서에 어울리는 국수요리다. 불린 콩을 끓는 물에 넣고 끓어오르면 잠깐 두었다가 비린내가 가셔지면 건져 찬물에 헹군 뒤 곱게 간다. 이어 곱게 간 콩을 물을 넣어가며 체에 받치고 소금으로 간한다. 오이는 깨끗이 씻어 채썬다. 국수를 삶아 건져 사리를 만들어 대접에 담고 차게 식은 콩국을 부은 후 오이를 위에 얹고 깨소금을 뿌린다.
소서에는 비빔국수도 괜찮은 국수요리가 된다. 비빔국수는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국수를 삶아 헹구어 물기를 뺀다. 애호박, 당근, 양파는 채썬 후 소금으로 간하여 식용유에 살짝 볶는다. 달걀은 지단을 부쳐 가늘게 채썬다. 비빔국수 양념을 만들어 삶은 국수와 당근, 양파, 오이, 양배추를 넣고 고루 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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