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승우 기자] SNS 기반의 협동학습 게임 교육 앱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 ㈜엔엑스씨(대표 김정주)는 소셜 기반의 스마트폰용 영어학습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캐치잇잉글리시(Catch It English)`를 애플 앱스토어에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
`캐치잇잉글리시`는 영어문장카드를 친구와 주고받으며 문제를 맞혀 점수를 쌓는 방식으로 학습이 진행되는 스마트폰 전용 앱이다.
페이스북으로 친구를 초대해 문제를 풀어가면서 공동으로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용자는 소셜기능을 통해 학습동기가 지속되고 혼자 학습할 때보다 더 집중하게 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인터랙티브한 UI와 그래픽, 아바타 적용으로 흥미를 높였다. 카드를 수집하고 레벨을 높이면서 보상받는 방식의 영어 학습이 몰입을 돕는다. 이에 대해 엔엑스씨 측은 “이는 학습자에게 적절한 행동 목표 제시와 보상을 통해 동기부여를 하여 학습과정에 더 몰입하게 만드는 게임화(Gamification)라는 개발 방법론을 이용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캐치잇잉글리시` 앱을 개발한 엔엑스씨의 탐팀스튜디오(TomTim Studio)는 2011년 김정주 대표가 카이스트에서 벤처 창업과 관련한 강의를 할 때 인연이 돼 구성된 팀. 엔엑스씨는 1년 4개월 간 이 팀의 개발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엔엑스씨는 `캐치잇잉글리시` 출시를 기념해 이 앱을 설치하고 튜토리얼을 끝내는 전원에게 아바타를 증정한다. 앱 설치 후 스터디룸을 만들면 스타벅스 음료를 제공한다. 또 레벨 10을 달성하면 원어민 사운드팩을 증정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
이승우 기자 press01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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