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구지은 아워홈 부사장이 구매식자재사업 본부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지은 부사장은 지난 2일 인사 조치를 통해 구매식재사업 본부장 자리에서 보직 해임된 뒤 회장실로 발령이 났다.
이에 따라 구지은 부사장은 그동안 관심을 갖고 추진했던 외식사업에 대한 업무 권한도 일제히 상실했다.
이번 인사는 임직원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인사로, 구지은 부사장도 당일 통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구지은 부사장과 경영진간 잇따른 불화설이 원인일 것으로 분석했다.
구자학 회장은 슬하에 1남3녀를 두고 있다. 막내딸 구지은 부사장만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구지은 부사장은 아워홈의 차기 경영 승계자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아워홈의 지배구조는 1남3녀가 100% 지분을 갖고 있다. 장남 본성 씨가 40.00%, 막내딸 지은 씨가 20.01%, 장녀 미현 씨가 20.00%, 차녀 명진 씨가 19.99% 등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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