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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연예계 팔방미인 '이번엔 연극배우'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7월 06일(월) 16:10

김수로 / 스포츠투데이DB

[스포츠투데이 서현진 기자] 김수로가 이번엔 연극배우로 돌아왔다.

영화와 드라마, 예능까지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양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김수로가 공연 분야까지 섭렵하며 팔방미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

'김수로 프로젝트'를 통해 프로듀서 겸 연극배우로 활약 중인 김수로는 고전부터 창작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연을 무대에 올려 작품성과 대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감각적인 프로듀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그런 김수로가 오는 9월 영화감독 장진의 대표작 '택시 드리벌'을 11년 만에 '김수로 프로젝트'로 부활시켜 배우 박건형, 남보라와 함께 연극배우로서 무대에 오른다.

'택시 드리벌'은 주인공 덕배가 자신의 직업인 택시 드라이버를 잘못 발음한 데서 붙은 이름으로 팍팍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 소시민의 군상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코미디 연극이다.

지난 2000년 초연 이후 두 번째로 '택시 드리벌'에 출연하게 된 김수로는 극 중 우연히 택시에 타 덕배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며 웃음을 유발하는 감초 역할인 어깨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를 예정으로 배우와 예능인으로서의 활약을 넘어 프로듀서 겸 연극배우로서 관객을 맞는다.

한편, 김수로가 출연하는 연극 '택시 드리벌'은 오는 9월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서현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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