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스타크래프트II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GSL의 2015년 마지막 정규시즌이 오는 8일 시작한다.
GOM eXP는 '2015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시즌 3' 코드 A를 8일부터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2015년 GSL의 마지막 정규 시즌으로 치러질 'GSL 시즌 3'는 8일 진행되는 코드 A를 시작으로 총 13주에 걸쳐 진행된다. 본선인 코드 S는 오는 31일부터 치러질 예정이며 대망의 시즌 결승전은 10월 초에 개최될 예정이다. 'GSL 시즌 3' 코드 A는 오는 24일까지 매주 수, 목, 금요일 오후 6시30분에 GOM eXP 스튜디오에서 생방송되며 마지막 3주차에는 목요일을 제외한 22일(수)과 24일(금)에 경기가 펼쳐진다. 또한 경기는 5전 3선승제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지난 6월 12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예선에서는 주성욱(KT Rolster_Zest), 김도우(SK telecom T1_Classic), 김도욱(JIN AIR GREEN WINGS_Sure), 방태수(Dead Pixels_TRUE) 등 24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시즌 3 코드 A에 합류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 코드 S 32강과 16강에서 아쉽게 탈락한 이승현(KT Rolster_Life), 이신형(SK telecom T1_INnoVation), 김준호(CJ ENTUS_herO), 이영호(KT Rolster_Flash) 등 24명을 더한 총 48명이 코드 S 진출을 두고 경쟁을 벌인다.
8일 진행되는 1일차 개막전에는 장현우(Creator_Prime)와 양희수(JIN AIR GREEN WINGS_Pigbaby), 강민수(SAMSUNG GALAXY_Solar)와 방태수, 전태양(KT Rolster_TY)과 황강호(MVP_Losira)가 출전해 경기를 펼친다. 이어 9일에는 김지성(SK telecom T1_Sorry), 백동준(SAMSUNG GALAXY_Dear), 송병구(SAMSUNG GALAXY_Stork) 등이 출전하며, 10일에는 김도우, 어윤수(SK telecom T1_soO), 문성원(SBENU_MMA) 등이 코드S 진출에 도전한다.
'GSL 시즌 3'에는 전장으로 사용되는 맵 일부가 변경된다. 'GSL 시즌 2'에서 사용되었던 바니연구소, 조난지, 철옹성을 포함해 2015 래더 맵인 에코, 캑터스 밸리, 코다, 테라폼이 새롭게 추가돼 총 7개 맵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더욱 다양한 전략 전술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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