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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네트웍스, 불법 프로그램 제작 및 유포 사이트 5469곳 폐쇠조치
작성 : 2014년 03월 11일(화) 11:23

넥슨의 자회사 넥슨네트웍스 로고/넥슨네트웍스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재훈 기자]㈜넥슨(대표 서민)의 자회사 ㈜넥슨네트웍스(대표 정일영)는 '불법 프로그램 클린 캠페인' 기간 동안 총 5469곳의 불법 프로그램 제작/유포 사이트를 폐쇄조치 시켰다고 10일 밝혔다.

넥슨네트웍스 측은 지난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약 두 달간 'FIFA 온라인 3',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영웅전',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등에서 게임 사용자들의 불법 행위 단속을 강화 및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신고 독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기간 접수된 신고 건수는 1만3688건으로, 이 중 3924곳의 불법 프로그램 제작/유포 사이트를 차단했다.

이후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해 대형 사이트와 소규모 블로그, 카페를 포함해 1545곳을 추가로 적발해 총 5469곳을 강제 폐쇄시켰다.

넥슨네트웍스 정일영 대표는 "이번 캠페인으로 불법 프로그램 신고 및 처리 건수가 캠페인 전보다 크게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게임 안팎 불법 프로그램 사용을 원천 차단하고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네트웍스는 게임 이용자들이 증가하는 매년 여름방학 및 겨울방학 기간 동안 '불법 프로그램 클린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해당 회사 측은 이번 캠페인으로 유저 신고 건수 및 단속 건수가 캠페인 전(2013년9월~12월 합산 기준) 대비 각각 약 120배, 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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