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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진드기 종류도 다양 "야외활동시 꼭 돗자리 깔아야"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7월 04일(토) 17:56
[스포츠투데이 김수진 인턴기자] 최근 에이브릴 라빈이 진드기가 원인인 라임병에 걸리며 야생진드기 종류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월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당부하면서 주의해야할 야생진드기 종류를 소개했다.

첫 번째 야생진드기 종류로는 참진드기가 있다. 참진드기에 물리면 고열, 소화기 증상(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린다.

두 번째 야생진드기 종류로는 털진드기가 있다.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쯔쯔가무시증에 걸린다.

세 번째 야생진드기 종류로는 황순털진드기가 있다. 황순털진드기에 물리면 마찬가지로 쯔쯔가무시증에 걸리며 주로 가을철(10-11월)에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야외 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는 게 좋으며 눕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려야 한다.

그 밖에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이 일부 도움될 수 있다고 말했다.또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세탁하고 깨끗이 샤워를 해야 한다.


김수진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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