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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화목해야”.. 넷마블 `즐거운 직장 만들기` 나서
작성 : 2013년 08월 12일(월) 09:57


[스포츠투데이 이승우 기자] 넷마블이 임직원의 가족소통을 위해 나섰다. 게임업체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은 사내 프로그램 일환으로 `임직원 자녀 초청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넷마블 임직원 자녀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고 배울 수 있도록 교육적인 취지에서 마련한 `즐거운 직장 만들기` 일환의 사내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선 임직원 자녀 40여명이 참가해 환영인사와 회사소개, 게임대회, 이벤트, 사무실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들은 `부모님께 엽서쓰기`와 `넷마블 캐릭터 양초 클레이 만들기`, `기념사진 촬영` 등을 체험하며 부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자사의 인기모바일게임 `모두의마블`과 `다함께 차차차`, `몬스터팡팡`, `바다의 왕자: 마린캣`, `말달리자` 등 게임대회를 개최해 주변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도 쌓았다. 이번 기회로 자녀는 부모가 근무하는 회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게임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나영(8세) 어린이는 “아빠가 게임을 만드는 회사에 다닌다고 해서 친구들에게 막연히 자랑만 해 왔는데, 많은 사람들의 노력 속에 하나의 게임이 탄생한다는 걸 알았다”라며 “재미 있는 게임을 만들어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시는 아빠를 위해 이제부터 효도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넷마블 전현정 인사팀장은 “이번 행사는 자녀들이 부모의 일을 이해하고 게임을 통해 가족의 화합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면서 “넷마블은 앞으로도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을 마련해 즐거운 직장 만들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넷마블은 가족간의 소통과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게임문화 체험존`과 `청소년 게임문화 캠프`, `학부모 게임문화교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했다.

이승우 기자 press01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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