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수진 인턴기자] 테일러 스위프트와 캘빈 해리스 커플이 2015년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커플로 선정됐다.
지난달 25일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2015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셀레브리티 커플’을 발표했다. 이 발표는 지난해 수입을 기준으로 상위 3커플을 선정한 것이다.
1위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캘빈 해리스 커플이다. 테일러 스위프트 캘빈 해리스 커플은 지난해 둘이 합쳐 1억 4600만 달러(한화 약 1643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5번째 정규앨범 ‘1989’로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으며 캘빈 해리스는 4번째 앨범 ‘모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캘빈 해리스 커플의 광고 수익도 무시할 수 없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다이어트 콜라, 신발 브랜드 ‘케즈 앤 소니’ 모델이다. 캘빈 해리스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헤드폰 ‘솔 리퍼블릭’ 광고로 많은 수입을 벌어들였다.
2위는 비욘세 제이지 부부로 둘이 합쳐 1억 1050만 달러(한화 약 1237억원)를 벌었다. 비욘세가 지난해 12장의 싱글 앨범을 발매했지만 ‘싱글 레이디’ 성적은 넘지 못했다. 비욘세 제이지 부부의 대부분 수익은 투어와 사업, 광고를 통해 얻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건 공연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전미 투어 ‘온 더 런’ 합동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3위는 가수 블레이크 쉘톤과 미란다 램버트 부부다. 블레이크 쉘톤과 미란다 램버트의 수입은 5700만 달러(한화 약 635억원)다. 브레이크 쉘톤은 40회 솔로 공연을 펼치며 많은 수익을 벌었고 미란다 램버트는 지난해 6월 발매한 ‘플래티넘’이 흥행을 기록해 높은 수익을 자랑했다.
김수진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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