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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월드컵]일본, 잉글랜드 꺾고 미국과 결승전…2연패 도전
작성 : 2015년 07월 02일(목) 09:36

여자월드컵 일본 /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디펜딩 챔피언' 일본이 잉글랜드를 꺾고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한다.

일본은 2일(한국시간) 오전 캐나다 에드몬톤 코몬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캐나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잉글랜드와의 준결승전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일본은 지난 대회에 이어 2연속으로 미국과 월드컵 결승전에서 만난다.



이날 일본이 선취골을 가져갔다. 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 아라요시가 상대 수비수에 밀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미야먀가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반격에 나선 잉글랜드도 8분 뒤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윌리엄스가 이를 마무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중반까지 잉글랜드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후반 16분 더간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2분 뒤 화이트의 슈팅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 극적으로 갈렸다. 일본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잉글랜드 수비수 바셋의 발을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발려 들어갔다. 일본은 상대 자책골이라는 행운을 통해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일본과 미국의 결승전은 오는 5일 오전 8시 벤쿠버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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