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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위키드' 한국 초연 '마지막' 초록마녀 낙점
작성 : 2014년 03월 10일(월) 16:17

뮤지컬 배우 김선영이 뮤지컬 '위키드'의 마지막 엘파바로 무대에 오른다. / 설앤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뮤지컬 배우 김선영이 뮤지컬 '위키드'의 한국 초연 마지막 엘파바로 무대에 오른다.

'위키드'의 제작사 설앤컴퍼니 측은 10일 김선영이 엘파바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그는 초연 전 7개월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옥주현, 박혜나와 함께 '위키드'에 캐스팅 됐다.

김성영은 '맨 오브 라만차', '에비타' 등의 작품을 통해 파워풀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연기로 관객들의 깊은 신뢰를 받았다. 그는 브로드웨이 초연 엘파바 이디나 멘젤과 외모와 음색 면에서 비슷하다는 평을 받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선영의 캐스팅 합류 소식과 더불어 공개된 그의 캐릭터 컷은 초록마녀의 강렬한 매력과 눈빛을 뽐내 기대감을 실어줬다. 김선영은 옥주현, 박혜나와 또 다른 깊은 연기로 새로운 알파바를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김선영이 '위키드'의 남은 항해를 무사히 마무리 해야 한다는 남다른 각오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과 본격적인 연습의 앞서 방대한 양의 대본과 가사를 연습하며 첫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위키드'는 암전 없이 이뤄지는 54번의 무대전환과 40억 원에 달하는 화려한 의상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과 감동을 선사하는 스토리가 특징이다.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오픈 런으로 공연된다.


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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