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수진 인턴기자]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가 10년간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30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벤 애플렉(42)과 제니퍼 가너(43)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다. 이혼을 결정하기까지 힘들었다"며 "아이들은 공동 양육을 하기로 결정했다. 우리 가족의 일이기 때문에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이해해 달라"고 이혼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페이지식스는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가 최근까지 부부 문제로 심리 치료를 받았다"며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결혼 10주년 기념일 다음날 바로 이혼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벤 애플렉의 도박중독이 가장 큰 원인이다"는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어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의 정확한 이혼 원인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슬하에 딸 바이올렛 애플렉(9), 세라피나 애플렉(6), 아들 사무엘 애플렉(3)을 두고 있다.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지난 2001년 드라마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2003년 영화 '데어데블' 촬영장에서 재회,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수진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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