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KBL, 전임 심판으로 15명 선임
작성 : 2015년 07월 01일(수) 09:19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 프로농구연맹(KBL) 경기본부는 지난 달 19일 KBL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최초로 심판 합동 트라이아웃을 개최한 결과 15명을 KBL 전임 심판으로 선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KBL 심판 24명 중 3명은 트라이아웃에 응시하지 않았으며 미 응시자 3명을 제외한 21명 중 2014-2015시즌 심판 평가 탈락자 및 금번 트라이아웃 체력테스트 탈락자를 제외한 15명이 2015-2016시즌 KBL 심판으로 활약하게 됐다.

특히 장준혁 심판은 심판 부장으로 승진해 심판 교육과 훈련을 담당하게 됐다. 객원심판으로 경기에 배정될 예정이다.

이번 심판 채용과 관련하여 특이 경력자로는 2014-2015시즌까지 WKBL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한 홍선희(37) 심판이 눈에 띈다. 지난 2007년 여자로서 처음으로 KBL심판으로 선발된 박윤선 심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또 미국 대학농구(NCAA) 심판 경력이 있는 현역 미국 육군 대령인 스티븐 켄트(46)가 객원 심판으로 선임됐다.

켄트 심판은 시라큐스 대학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한 엘리트 장교로 2008년부터 주한미군 최고 재무관리자를 역임했으며 지난 달 30일 예편 후 KBL 심판으로 참여하게 됐다.

더불어 아시아 농구 교류와 리그 활성화 차원에서 일본 프로농구리그(NBL)와 필리핀 프로농구리그(PBA)에서 현역으로 활약 중인 베테랑 심판 각 1명을 객원 심판으로 초청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