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조남혁 경기도의원이 사흘째 연락 두절이다.
30일 TV조선이 공개한 CCTV에는 조남혁 의원의 마지막 모습이 담겨있다. 조남혁 의원은 경기도 의정부시 한 주유소 앞에서 술에 취한 채 걸어가고 있다. 이날 이후로 연락이 끊긴 채 사흘째 실종 상태다.
당시 조남혁 의원은 오후 6시께 "약속에 간다"며 자전거를 타고 인근 식당으로 향했고 친분 있던 공무원 등 6명과 함께 두 시간 가량 저녁을 먹으며 술을 마셨다.
조남혁 의원은 술값 20만원을 낸 뒤 오후 9시께 자전거를 둔 채 걸어서 가게를 나섰다. 술 취한 조 의원은 차로 5분이면 닿을 거리를 한 시간 동안 걸었다. 오후 10시30분께 부인과의 통화를 끝으로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은 이틀을 기다리다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은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조남혁 의원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조남혁 의원 가족과 식사 동석자 등의 증언을 바탕으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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