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수진 인턴기자] 고궁, 종묘, 조선왕릉이 7월 한 달간 무료 개방된다.
29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한 달 동안 경복궁, 창덕궁(후원 제외),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 왕릉을 내·외국인 관람객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문화재청이 고궁과 왕릉을 한 달에 걸쳐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 개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재청은 관람객들이 고궁과 왕릉 등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메르스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위생·방역관리에 힘쓰고 있다. 고궁과 왕릉에서는 매표소와 주요지점에 손 소독제를 비치 중이며, 메르스 예방수칙 등에 대한 홍보물을 설치하였다. 또 국립고궁박물관, 대한제국역사관, 조선왕릉전시관 등의 실내 전시공간과 화장실 등에 철저한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무료개방을 통해 방문객들은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며 아이들에게는 자연스럽게 문화유산을 접하고 역사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
김수진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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