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2025년까지 서울시에 약 90km 도시철도가 더 건설된다.
시는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고 확정고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고시로 확정된 노선은 신림선, 동북선, 면목선, 서부선, 우이신설연장선, 목동선, 난곡선, 위례신사선, 위례선 9호선 4단계 연장 등 10개 노선이며 연장은 89.17km다.
신림선은 현재 기획재정부 민간투자 심의를 통과했으며 다음 달 실시협약 후 연말 착공할 예정이다. 그 밖의 노선은 협상 준비와 사업 제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 재정으로 건설되는 9호선 4단계 연장(보훈병원∼고덕강일1지구)은 공사 중인 3단계 연장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으로, 올 하반기 중앙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다.
9호선 4단계 연장 노선만 기존 지하철 1∼9호선과 같은 중량전철로 건설되고 신림선 등 9개 노선은 경전철로 지하에 건설한다. 위례선은 트램으로 지상 구간에 생긴다.
앞으로 10년간 10개 노선을 건설하는 데 시 재정 3조 600억원을 포함한 총 8조 7천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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